'시그대' 이준혁♡이유비, 핑크빛 기류‥장동윤 '질투' 폭발[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6 22: 38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이준혁과 이유비의 마음이 가까워졌고, 장동윤은 질투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 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에서 점점 보영(이유비 분)에게 호감을 보이는 재욱(이준혁 분)이 그려졌다.   
이날 보영은 VVIP 손님 올 거란 소식을 들었다. 두바에서 석유재벌인 환자가 온다는 것. 그는 보영에게 치료받기 위해 온 것이라 알려져 모두 놀라워했다. 

정말로 두바이 재벌이란 환자는 보영에게 눈을 떼지 못 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보영을 유심히 보더니 "첫눈에 반했다"며 대시했다. 
보영에게 동료들은 "두바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다"면서 부러워했다. 이를 듣고도 재욱은 밥알만 씹었다. 한 번 만나보라는 소개팅 제안에 보영은 화들짝 놀랐다.  웃음으로 이를 거부하는 보영에게 동료들은 "평생 돈방석에 앉는 거 아니냐, 재벌 사모님 되는 거 아니냐"며 소개팅을 부추겼다.  
보영은 재욱의 반응을 살폈으나, 아무 반응이 없자 실망했다. 보영은 두바이 재벌 대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편단심을 보였으나, 재영은 관심없는 눈치였던 것. 민호(장동윤 분) 역시 "관심있었으면 말렸을 것, 헛된 희망 버려라"며 보영의 자신감을 더욱 하락시켰다. 
보영은 "정말 나한테 관심도 없는 건가?"라며 불안해하다가도,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과거 재욱의 말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희망을 품었다.  급기야 보영은 돈을 갚는 핑계로 감사를 표하며 "밥 한 번 사겠다"고 제안, 이어 "전 토종 한국인 입맛이다, 외국남자 만나 외국에 갈 생각 없다"며 은근슬쩍 이를 전하면서 뜬금없이 "두바이 환자 만날 생각없다"며 못 박았다. 재욱은 "왜 그걸 저한테 말하냐"고 대답해 보영을 민망하게 했다. 
이때, 보영은 또 다시 동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알고보니 두바이 재벌이 관심있었던 사람은 보영이 아닌 윤주(이채영 분)였던 것.  당황하며 도망친 보영의 뒷모습을 바라본 재욱은 그런 보영을 따라 나선 듯 우연히 두 사람은 마주치게 됐다. 
부끄러워 쳐다보지 못하는 보영이 "무슨 자신감에 나한테 한 눈에 반했다는 말을 믿었는지 모르겠다"며 자괴감에 빠지자, 재욱은 "우 선생님은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이라며 위로, 재욱의 뜻 밖에 말에 보영은 감동하며 기뻐했다.    
한편,  보영은 재욱을 위해 윤동주 시를 보냈고, 다음날  재욱은 보영이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관으로 안내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민호는 질투를 폭발,  일부러 재욱에게 보영의 엽기사진을 보냈다. 당황하는 보영, 비아냥 거리는 민호에게 재욱은 "진짜 귀엽다"며 반전 반응을 보여 민호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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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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