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의 러브라인은 각각 이어졌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 연출 이창민) 마지막 회에서는 해피엔딩이 펼쳐졌다.
마지막 회가 방송되기 전, 이이경과 정인선이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이이경 소속사 측은 “이이경과 정인선이 연애 중인 게 맞다”고, 정인선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 다만 두 사람이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이준기와 한윤아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 중이었다.
자연스럽게 이날 방송에도 큰 관심이 쏠린 바. 특히 엇갈린 러브라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인선이 맡은 윤아 역은 강동구(감정현 분)와 맺어지고, 이이경이 맡은 이준기 역은 강서진(고원희 분)과 극중 연인이기 때문.
마지막 회에서는 윤아가 솔이 아빠 대신 동구의 손을 잡았고, 준기 역시 무명으로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서진과 잡은 손을 놓지 않으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비록 실제 연인인 두 사람은 극중에서는 엇갈린 러브라인으로 만났지만, 열애 사실을 알고 보니 보이는 '케미'에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당초 지난 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 예정이었으나 좋은 반응을 얻으며 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