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18살 나이 극복"..함소원♥진화, ♥밖에 모르는 천생연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8 07: 51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과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비록 나이 차는 많이 나지만 '사랑'으로 모든 반대를 극복한 두 사람, 천생연분이 아닐 수 없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진화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다.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첫 눈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25살인 진화는 함소원을 처음 봤을 때 27~28살인 줄 알았다고. 
진화는 함소원이 예쁘고 귀엽고 피부가 좋다며 시종일관 칭찬을 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진화는 첫 만남에서 두 시간인가 얘기를 하더니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라며 결혼하자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이후 두 사람은 한 달 간 매일 만나며 결혼에 대한 꿈을 키웠다. 

또한 함소원과 연애를 시작했을 때 옷을 꿰매주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얻었다고 한다. 어머니에 이어 자신의 옷을 꿰매준 두 번째 여자가 바로 함소원이라는 것. 
함소원을 향한 진화의 애정 공세는 인터뷰 내내 계속 됐다. 갑작스럽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계속해서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웨딩 화보 촬영 중 프러포즈를 해 함소원을 감동 시키기도. 그는 어머니가 줬다는 반지를 함소원에게 끼워주며 "평생토록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물론 쉬운 결혼은 아니었다. 부모님들의 심각한 반대가 있었던 것. 진화는 "아버지가 부자 관계를 끊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히기도. 하지만 진화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허락이 있든 없든 함소원과 결혼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던 그는 결국 자신의 바람대로 함소원과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 
'사랑' 하나로 나이도, 국경도 모두 초월한 두 사람이다. 이제 막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두 사람의 '직진'밖에 모르는 러브스토리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본격 연애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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