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호X송운화 '안녕, 나의 소녀', 대만 청춘 로맨스 흥행 계보 이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8 08: 04

'안녕, 나의 소녀'가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까. 
'안녕, 나의 소녀'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등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과 학창시절의 추어을 되살리는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계보를 이어 관객들과 만난다.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첫사랑의 성장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워준 영화다. 17살, 모든 것이 서툴고 순수했던 시절의 애틋했던 사랑의 추억은 실제 관객들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6년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 역시 평범한 소녀와 학교를 주름잡는 소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리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 놓인 남녀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귀엽고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안녕, 나의 소녀'는 대만의 '소녀' 시리즈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인생 첫 짝사랑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대만의 3대 미남으로 불리는 아시아의 청춘스타 류이호, 그리고 '나의 소녀시대'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송운화가 주연을 맡았다. '안녕, 나의 소녀'는 10대의 끝자락으로 돌아가 다시 만난 짝사랑을 첫사랑으로 이루기 위한 소년 정샹(류이호)의 고군분투 스토리는 지금까지 만나오던 대만 청춘 로맨스보다 더욱 풋풋한 감성을 전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안녕, 나의 소녀'는 오는 5월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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