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수비의 정석을 보여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18 10: 18

정확한 타구 판단으로 슈퍼 캐치를 선보인 이정후가 ADT캡스플레이 주간 팬 투표에서 득표율 61%를 기록, 2주 연속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1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7대 6, 1점 차로 이기고 있던 넥센은 6회 초 중견수 이정후가 국해성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넥센은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이정후의 호수비가 빛을 발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내야수로 뛴 이정후는 지난해 프로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다. 데뷔 시즌에 신인왕을 차지하며 공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큰 찬사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20경기 타율 0.333, 출루율 0.406, 28안타 15득점으로 타율 팀 내 1위, 안타는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호수비를 뽑는 ADT캡스플레이에도 8번 선정돼 최다 1위에 오르며 수비에서도 리그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ADT캡스플레이 주간 투표에서 60% 이상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정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편 ADT캡스는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20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플레이' 다시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 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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