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영자 vs 송은이, 돌아온 전성시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06 15: 10

 다시 돌아온 전성시대다. 바로 개그우먼 이영자와 송은이가 그 주인공. 언니들의 걸크러시는 최근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나. 결정적 순간들을 살펴보자.
#돌아온 영자의 전성시대

지난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영자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맛집 리스트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쉴 틈 없는 그녀의 음식 예찬이 바로 시청 포인트.
#이영자가 전하는 먹는 행복
그녀가 제시한 새로운 페러다임의 먹방을 확인하고 싶다면, 단연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분을 추천한다. 종이컵에 커피인 줄 알았더니 떡국을 먹고 있었다는 반전이다.
#눈물로 공감하는 MC
그런가하면 공감 MC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폭력적인 아버지에 고통 받는 딸의 사연을 듣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은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돌아온 은이의 전성시대
1993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최근 콘텐츠 기획력을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녀가 꾸린 '비보티비'를 통해 다양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하나 둘 대박을 터트린 바다.
#팟캐스트→지상파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던 가운데, SBS 라디오 '언니네 라디오'까지 진출하면서 매일 청취자들을 찾고 있다. 출연자 문제로 폐지됐지만 KBS 2TV '영수증'도 팟캐스트의 한 코너에서 지상파에 정규 편성시키는 송은이의 감각만은 인정해야 하는 능력이다.
#셀럽파이브까지 흐름을 주도하는 기획자
비보티비를 통해 선보이던 걸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그녀의 기획력은 한계 없이 뻗어나가고 있는 중. 이제는 대세 흐름을 주도하는 기획자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비보쇼' 포스터, SBS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1부터 순서대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