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NC 임창민 담 증세로 1군 말소, 이민호 마무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8 17: 54

NC 불펜진이 또 한 번 변화가 생긴다. 부상 때문이다. 
NC는 18일 임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건태를 등록시켰다. 마무리의 이탈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18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임창민이 어제 등에 담 증세가 생겼다. 그래서 어제 등판하지도 못했다"고 했다. 
전날 연장 접전에서 이민호가 9회 1사 후 등판해 연장 11회까지 책임졌다. 구위가 좋기도 했지만, 마무리가 등판하지 못할 사정도 있었다. 

김 감독은 "일단 통증클리닉 등에서 치료를 받고 쉬면서 재충전하고 복귀한다. 그동안 마무리는 이민호가 맡는다"며 "어제 이민호가 정말 잘 던져줬다. 배재환, 강윤구, 유원상 등 불펜들로 당분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NC는 필승조인 김진성, 원종현에 이어 마무리 임창민까지 1군에 없다. 김진성은 오는 22일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원종현은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24일에 가능하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조정기를 갖고 구위를 회복해 복귀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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