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넥센은 18일 고척 NC전에 앞서 박정음을 1군으로 불러올렸고, 허정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박정음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박정음을 오늘 1군에 올렸다.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이택근이 아직 사구 영향이 있어 지명타자로 출장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정음은 2군에서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5푼2리(31타수14안타)를 기록 중이다.

NC전에 타순도 많은 변화가 있다. 1루수로는 김태완, 2루수로는 김혜성이 선발 출장한다. 이정후(우익수)-박정음(좌익수)-김하성(유격수)-초이스(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김태완(1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이 선발로 나선다.
장 감독은 "2번도 고민을 많이 했고, 5번도 고민하다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날 3~5번 중심타선은 초이스-김하성-김민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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