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5이닝 퍼펙트 vs 정수민, 5이닝 2피안타(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8 19: 46

18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맞붙은 NC-넥센. 5회까지 양 팀 합쳐서 단 2안타.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넥센 선발은 프로 4년차 최원태(23), NC 선발은 해외 유턴파로 3년차인 정수민(28)이다. 
최원태는 NC 타선을 상대로 5이닝 퍼펙트로 클리닝 타임을 맞이했다. 5회까지 53구만 던지고 5탈삼진 퍼펙트 행진이다. 4회만 빼고 매 이닝 탈삼진 삼자범퇴. 

1회 나성범, 2회 최준석, 3회 김성욱, 5회에는 스크럭스와 최준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날 9연패를 힘겹게 끊은 NC 타자들은 최원태의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5.66이다. NC 상대로는 통산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정수민은 5회까지 2피안타만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초이스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임병욱과 김태완을 삼진으로 잡으며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5회 2사 후 김태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이날 처음 2루 베이스까지 진루시켰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정수민은 넥센 상대로 통산 8경기에 출장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00(24이닝 8자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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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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