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2)의 타구가 또 장외로 넘어갔다.
로맥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KT 선발 박세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장외 투런포를 날렸다. 박세진의 130km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로맥은 17일에도 홈런 두 개를 쳤는데, 이 중 5회에 친 결승 투런 홈런이 장외홈런이었다. 로맥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이 기록은 2004년 박경완(당시 SK)의 12경기 10홈런이다. 로맥은 역대 공동 3위 페이스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