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본기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신본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6으로 뒤진 5회 반격을 예고하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롯데는 삼성 선발 장원삼의 역투에 막혀 4회까지 침묵했다.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신본기는 삼성 선발 장원삼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0m.

한편 신본기는 지난해 5차례 대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