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민-최원태의 투수전, 2시간 15분 시즌 최단 시간 기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8 21: 11

영건의 팽팽한 투수전은 올 시즌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NC-넥센전은 NC의 1-0 승리. 경기는 2시간 15분만에 끝냈다. 올 시즌 가장 빨리 끝난 경기 였다. 
종전 기록은 2시간 28분이었다. 4월 11일 SK-LG, 4월 13일 KT-LG 두 차례 있었다. LG 선발들이 7이닝씩 책임진 경기였다. 

이날은 양 팀 선발인 정수민(NC)과 최원태(넥센)의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최원태는 8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 정수민도 이에 뒤지지 않고 8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최원태는 8회 1사 후 최준석에게 2루타, 모창민에게 단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몰렸다. NC는 노진혁이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시도해 성공했다. 이날 유일한 득점을 뽑았다. 
최원태는 9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정수민은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9회 이민호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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