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이틀 연속 홈런포에 이어 시즌 첫 고의4구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에 이어 시즌 첫 고의4구를 얻어냈다.
두 번째 타석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추신수는 2B에서 파리아의 90마일 포심을 다시 한 번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후 맞이한 5회초, 3번째 타석 2사 2루에서는 고의4구를 얻어내며 상대 배터리가 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첫 번째 고의4구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