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제3회 경북고 야구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북고 야구데이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경북고 동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북고 56회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 경북고 야구데이가 열릴 때마다 삼성의 승률은 100%에 이른다. 2016년 8월 27일 1회 행사 때 삼성이 롯데를 13-0으로 격파했고 지난해 6월 24일 대구 한화전서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과 다린 러프의 그랜드 슬램을 앞세워 8-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시구는 최상희 65회 동기회장이 맡고 시타는 김규태 69회 동기회장이 나선다. 또한 79회 김영기 씨가 시포를 맡기로 했다. 대한승마협회 심판위원장 출신 손재홍 씨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