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즈, LG 퓨처스전 1회 투런 포함 2타점 2득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19 16: 25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 조율에 나선 앤디 번즈(롯데)가 첫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타율 2할3푼2리(69타수 16안타) 2홈런 6타점 빈타에 허덕였던 번즈는 18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원우 감독은 "번즈의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삼진이 너무 많다. 퓨처스 경기에서 페이스를 올려야 복귀 시점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번즈는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번즈는 0-1로 뒤진 1회 1사 1루서 LG 선발 조학진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번즈는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번즈는 3회 2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고 이재욱의 좌중간 안타, 정훈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번즈는 4회 2사 1,3루서 1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번즈는 7회 이찬건과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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