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복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김태균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31일 SK전에서 손목에 공을 맞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김태균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데뷔 이후 주로 중심타자로 나섰던 김태균은 이날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은 6~7번으로 기용하면서 중심타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기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복귀 후 첫 타석 김태균은 안타로 첫 출발을 했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린드블럼의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0일 이후 20일 만의 안타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