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KCON 2018 재팬', 日 열도 열광케 한 K팝의 역사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9 20: 22

K팝의 역사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일본을 달군 KCON 2018 재팬 현장이 방송됐다. 
이날 KCON의 스페셜 MC는 워너원의 황민현과 이대휘가 맡았다. 황민현과 이대휘는 유창한 일본어로 진행을 맡아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K팝의 신성들은 화려한 무대로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스트레이 키즈, 구구단, BLK, 프로미스 나인, TRCNG, 인투잇 등은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한류의 차세대 스타 탄생을 알렸다. 
우주소녀, SF9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일본 열도를 홀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는 K팝의 현재를 확인케했다. 식케이와 레디는 독보적인 스웨그가 돋보이는 무대로 일본 팬들에게 한국 힙합의 매력을 선사했다. 
엔플라잉 회승, SF9 인성, 골든차일드 보민, 더 보이즈 현재 등 보컬 멤버들이 모여 동방신기의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를 재해석한 특별 무대도 이날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더 보이즈, 골든차일드, SF9 등 후배 보이그룹이 보아, 소녀시대, 카라 등 일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던 K팝 걸그룹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역시 색다른 볼거리였다. 우주소녀, 모모랜드, 구구단은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K팝의 왕으로 불리는 전설적 보이그룹들의 노래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 워너원, 세븐틴, 몬스타엑스, 여자친구 등 열도가 사랑하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은 히트곡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음원 차트를 올킬한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부터 워너원의 '부메랑', 세븐틴의 '박수', 몬스타엑스의 '젤러시(Jealousy)',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등 다채로운 무대는 공연의 정점을 찍으며 KCON 현장을 찾은 일본 팬들을 열광케했다. 선미는 대한민국을 휩쓴 '가시나'로 일본 팬을 사로잡았고, 2PM 우영은 솔로 가수 장우영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일본 팬들의 변함 없는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mari@osen.co.kr
[사진] Mne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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