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시즌 첫 승' 넥센, NC 꺾고 3연패 탈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9 21: 26

 넥센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1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고, NC전 4연패도 끊었다.
선발 브리검이 5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팀 타선은 모처럼 두 자리 숫자 안타를 터뜨렸다. 마무리 조상우는 세이브. 

넥센은 3회 1사 후 김재현이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고종욱이 때린 타구는 유격수 정면 땅볼,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2루수 박민우가 1루로 던진 공이 원바운드 되면서 옆으로 빗나갔다.
실책은 아니었으나, 박민우의 송구가 치명적인 실수가 됐다. 1루수 스크럭스가 공을 잡지 못하면서 세이프. 넥센은 선취점을 얻었다. 김하성의 중전 안타로 1,2루가 됐고, 초이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점째를 뽑았다.
넥센은 4회 추가점을 얻었다. 김민성,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됐다.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만루, 고종욱도 볼넷을 골로 밀어내기 점수를 얻었다. 3-0 리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나며, NC 선발 베렛을 강판시켰다.
넥센은 7회 초이스가 노성호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의 6-0 리드.
NC는 8회 모창민이 브리검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호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9회 넥센 불펜 김선기 상대로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모창민이 마무리 조상우 상대로 2타점 적시타로 6-3까지 추격했다. 지석훈이 3루수 땅볼로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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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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