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4회 5피안타, 양현종 첫 완투쇼 동력이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4.19 21: 12

KIA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투지를 불사르며 시즌 첫 완투승을 낚았다. 
양현종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팀의 8-4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낚았다. 아울러 통산 21번째 110승까지 따냈다. 
1회는 볼 6개로 가볍게 삼자범퇴를 시켰다. 그러나 2회 1사후 유강남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잠실경기에 이어 두 번째 피홈런이었다. 게다가 4회는 4연속 안타 포함 5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여기에 유강남에게 2타점짜리 적시타가 끼여있었다. 

그래도 이어진 1사 1,2루에서 후속 두타자를 막아내고 이닝을 넘겼다. 오히려 4회의 악몽이 투지를 불태웠다. 5회부터 7회까지 단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 역투를 했다. 투구수 92개에 불과하자 8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8-4로 앞선 9회도 등장해 1안타만 내주고 아웃카운트 3개를 솎아내고 완투승을 낚았다.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구위였다. 완투를 통해 불펜진까지 비축시키며 주말 두산 3연전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20승 투수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완투승이었다. 
타선이 4회말 김주찬의 3점 홈런과 2루타 3방, 2안타와 상대 야수선택을 묶어 대거 6득점, 어깨에 힘을 불어넣었다. 6회에는 이날 1군에 올라온 홍재호가 시즌 첫 솔로홈런을 날려 지원사격을 했다. 8이닝을 소화하며 KBO 역대 최장 이닝 동안 무사구 신기록도 320이닝까지 이어갔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롯데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4-1로 앞선 9회 불펜이 무너져 역전을 허용했다. 뒤를 이어 팻딘과 헥터 노에시도 잘 던지고도 선발승이 없었다. 그러나 타선이 화끈하게 터지며 선발승을 낚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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