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린드블럼, QS가 가장 쉬웠어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9 21: 23

조쉬 린드블럼(31·두산)이 이번에도 퀄리티스타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린드블럼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첫 경기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호투를 펼쳤던 린드블럼은 이날 역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출발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양성우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송광민에게 볼넷을 내준 린드블럼은 호잉을 땅볼로 잡았지만, 이성열 타석에 폭투 뒤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했다. 이후 김태균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오선진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는 안정을찾았다. 2회 지성준, 이동훈을 모두 삼진으로 잡은 뒤 정근우를 땅볼로 돌려세워 세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호잉과 이성열을 땅볼과 삼진 처리했다. 4회 삼자범퇴로 막은 린드블럼은 5회에도 1사 후 안타와 볼넷이 나왔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호잉, 이성열, 김태균을 뜬공 2개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7회 오선진과 지성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김회성을 삼진으로 막은 뒤 정근우와 양성우를 내야 범타로 막아 실점을 하지 않았다.
총 116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5-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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