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LG)이 1군 무대에 돌아온다. LG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형종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 도중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고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이형종은 11일 화성 퓨처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 뛰면서 타율 3할6푼8리(19타수 7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중이다. 수비와 주루도 정상적으로 소화 가능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형종을 2번 타자 후보로 점찍었다. 그는 "이형종은 마치 싸움닭 같다. 투수를 상대로 정면 승부하는 자세가 좋다. 리그 최고 외야수가 될 재목"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의 복귀 시점에 관한 물음에 "완벽히 준비되면 올리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타자 보강이 필요한 상황. LG는 광주 KIA 3연전 모두 패하며 위기에 처했다. 돌아온 이형종이 난세 속 영웅이 될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