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하현관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하현관은 2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배우로서 제대로 빛도 보지 못하고 떠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 하현관은 연출가와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이 영화가 제31회 이란 파지르 국제영화제 페스티벌스 오브 페스티벌스 부문에 초정되기도 했다.
특히 고 하현관은 2011년 ‘미스진은 예쁘다’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미스진은 예쁘다’ 외에 영화 ‘사생결단’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뒤늦게 배우로 주목받은 고 하현관의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른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뒤늦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안타깝다”, “편안하게 잘 쉬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고 하현관의 빈소는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며,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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