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김진욱 감독,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 강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0 22: 33

"전체적으로 연패를 끊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KT가 지긋지긋한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13일 잠실 LG전 이후 6연패 탈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한 선발 고영표는 4전5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최근 10경기 타율 1할7푼5리로 주춤했던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쐐기 투런 아치를 날리며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지난 몇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았던 선발 고영표가 침착하게 역투한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윤도 9회 잘 막고 오랜만에 세이브를 거둬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연패를 끊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연패를 끊었으니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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