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사이드암의 맞대결이다.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4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한현희(25), 김재영(25)이 예고됐다. 같은 1993년생 동갑내기 젊은 사이드암의 대결이다.
한현희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는 등 두 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5일 고척 두산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6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김재영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한 번. 삼진을 잡기보다 공격적인 투구로 맞혀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5일 대전 삼성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한현희는 지난해 한화전 1경기에 등판, 5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 양성우가 3타수 3안타로 한현희에게 잘 쳤다. 김재영은 넥센전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김하성이 7타수 3안타1 홈런으로 김재영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한현희-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