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28세 요절 전세계 충격…'스웨덴 EDM 천재 아비치 누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21 08: 51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가 28세 나이로 요절한 가운데, '일렉트로닉 천재'로 불리던 그에게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N 등 해외 외신은 아비치가 20일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비치 측은 "그의 가족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자세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아비치는 1989년생 DJ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했다.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MTV 뮤직 어워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른 실력파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노미네이트 하루 만에 비보가 들려와 충격을 안긴다. 
아비치는 2013년과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두 차례 내한해 공연을 펼쳤다. 임슬옹은 2013년 아비치의 히트 싱글 '레벨스'에 보컬을 입힌 새로운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아비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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