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3승+양석환 결승타' LG, NC 꺾고 위닝시리즈 예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1 20: 49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LG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NC와의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LG는 시즌 성적 12승12패로 다시 5할을 맞췄다. NC는 2연패로 10승14패로 다시 처졌다.

LG가 1회초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계속된 2사 2,3루 기회에서 김용의 타석 때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뽑았다. 
하지만 NC는 2회말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곧장 전세를 역전시켰다. 3회초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LG가 양석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다시 달아났고 5회초에는 오지환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5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양석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6-2로 달아났다.
NC는 8회말 뒤늦게 나성범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서봤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93구 4피안타(1피홈런) 4사구 3개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양석환이 3회초 결승 적시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3⅓이닝 6피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홈런포 2방으로 3점을 뽑았을 분 5안타로 묶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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