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시즌 첫 스윕 선봉에 나서는 롯데 레일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2 08: 59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30)가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위한 선봉에 나선다.
레일리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SK와의 개막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이번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하며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맞췄다. 위닝시리즈는 확보한 상황. 그리고 이제는 시즌 첫 스윕에 나선다. 그 선봉에 레일리가 나선다.

레일리는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지난 17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아직 첫 승도 신고하지 못하며 승운도 따르지 않고 있다.
전날(21일) 경기에서 롯데는 9회말 신인 한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연승의 분위기를 잇고 있고 팀의 분위기도 완전히 살아났다. 과연 레일리가 이 분위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두 차례의 시리즈 스윕승으로 6연승을 달렸던 SK는 이제 스윕패 위기에 몰렸다. 박종훈이 스윕패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박종훈은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과 함께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 비교적 강한 모습(통산 14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던 만큼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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