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출격’ LG의 깜짝 선발, 손주영 카드 통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23 12: 14

24일 프로야구는 신예 선수들의 선발 등판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이 중에도 LG 영건 좌완 손주영(20)이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을 갖는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과의 경기에 손주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로테이션상으로는 타일러 윌슨의 선발 등판이 유력했으나 정강이 타박상 여파로 등판이 밀리고 이날 손주영이 깜짝 선발 등판한다. 손주영으로서는 생애 첫 선발 등판이다.
손주영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7년 LG의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좌완 유망주다. 일찌감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고, 지난해에는 5경기에서 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1군 콜업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지난 주(18일 고척 NC전) 퍼펙트 및 노히터 게임을 놓친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최원태는 당시 9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8회 퍼펙트와 완봉이 모두 깨진 끝에 완투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의 아쉬움을 지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영하(두산)의 선발 출격도 관심을 모은다. 이영하는 시즌 10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이다. 다만 모두 불펜으로 출격했고, 시즌 선발 출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 선발로는 3경기에 나가 3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아직 승리가 없다. 이에 맞서는 SK는 문승원이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수원에서는 박세진(KT)과 김원중(롯데)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박세진은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다 직전 등판인 18일 SK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삐끗했다. 김원중은 반등이 절실한 처지다.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98에 머물렀다.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대구에서는 정수민(NC)과 백정현(삼성)이 선발 등판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정수민의 투구다. 정수민은 지난 18일 고척 넥센전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당시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광주에서는 헥터 노에시와 키버스 샘슨이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유일한 외국인 선수 매치업이다. 헥터는 최근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47, 샘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61로 썩 좋은 성적은 아니다. 누가 먼저 반등할지 흥미롭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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