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내숭NO·열정UP"‥'시골3' 이청아, 여배우 내려놓은 '에이스' 막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4 07: 29

이청아가 꼼꼼한 여순경으로 변신, 그러면서도 여배우 미모를 관리도 잊지 않으며 에이스 신입답게 모든 일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시즌3'에서는 이청아의 첫 출근이 그려졌다. 
이날도 여전히 쉼 돌릴틈 없이 사건이 터졌다. 신입 여경으로 출근한 청아는 선배 이정진과 함께 절도 신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열정만큼 궁금증이 폭발한 청아는 달리는 차안에서 계속해서 질문이 쇄도했다. 탐정처럼 주변 증거나 수집해서사건 조사하냐는지, 아직 CCTV 설치가 안 된 곳이 많냐는지,  질문요정으로 변신했다.  이에 이정진은 "청아가 절도범 한 번 잡아보자"고 농담, 함께 출동한 맨토 경사는 "잘 하실 것 같다"며 창아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어느덧 절도현장에 도착, 하지만 첫 출동인 청아는 순찰차에 문고리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곤 당황했다. 열어주기 전엔 혼자 나갈 수 없었기 때문.  이정진은 청아의 문을 열어주면서, 선배답게 앞장서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오래전부터 계속됐다는 절도에 청아는 꼼꼼히 기록하며 집중했다. 
다시 순찰차로 돌아온 청아는 긴장이 풀리자마자 두리번거리며 순찰차를 탐색, 모든 것이 신기하고 궁금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청아는 파출소에 도착해서도,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위해 차를 직접 준비하는 센스도 보였다. 동료들은 청아가 준비한 따뜻한 차 한잔에 마음까지 따뜻해진 듯 몸을 녹였다.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청아는 "무전기 들고 가냐"며 아직 배울게 많은 신입 순경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이 가득했다.  신현준은 청아에게 첫날은 어땠는지 물었다.  청아는 "하루가 3일 같았다"면서 "흥미진진하다, 첫 근무라 정신없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입순경으로 고된 하루를 보낸 청아에게 선배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유난히 길었던 하루 기분좋게 퇴근했다. 흥을 싣고 달리는 사이, 숙소에 도착했다. 배고픔을 호소하던 멤버들은 저녁식사 장소로 횟집을 선택했다.   저녁 먹은 후 야무지게 정산까지 완료, 거스롬돈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순경 첫날이었던 청아도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청아는 잠자기 전에도 밤늦게까지 남은회비 지출내역 확인, 이어 잠보다 미를 충전하며 피부를 관리, 자리에 누워서도 달밤에 체조를 시작하며 여배우 포스를 보였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피부를 체크하는 등 여전히 미모까지 빛나는 청아의 무한 매력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청하는 선배 멤버들에게 "저도 내려놓으면 편해지겠죠?"라면서 여배우를 내려놓은 듯 내숭없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으며, 앞으로 펼쳐질 에이스 신입인 이청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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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골경찰 시즌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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