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얘기해봐"..'버닝' 유아인, 메인 예고편 첫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24 08: 06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해 최고 화제작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측이 강렬한 메인 예고편을 24일 첫 공개했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국내 유일 경쟁 부문 초청작 ‘버닝’이 5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도입부부터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해미(전종서 분)의 강렬한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등장하는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와 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의 우연한 만남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쫓아가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해미와 함께 종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의 모습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렇듯 세 인물 사이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점차 고조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점점 수수께끼에 빠져들다’라는 카피와 해미를 애타게 찾는 종수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그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버닝’은 유통회사 직원 종수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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