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통증' 양창섭, 1군 복귀 시점 연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4 16: 18

양창섭(삼성)의 1군 복귀 시점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선발 등판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쇄골 통증을 느껴 좀 더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올 시즌 삼성 마운드의 보배로 떠오른 양창섭은 13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87. 
김한수 감독은 "전지 훈련부터 시작해 시범경기, 정규 시즌까지 계속해서 일정을 소화해 한 템포 쉬고 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졸 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의도. 양창섭은 1군 말소 이후 1군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다. 

양창섭은 지난 21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캐치볼 도중 오른쪽 쇄골 통증을 느꼈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24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이 오늘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경과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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