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임수정X윤찬영 '당신의 부탁', 2만 관객 돌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24 17: 15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이 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2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오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당신의 부탁'은 2만 관객을 기록했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분) 앞에 남편의 아들이라는 16살 종욱(윤찬영 분)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았다. 개봉 이후 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던 가운데 오늘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임수정과 윤찬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 이동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엄마와 가족의 역할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린 따뜻한 주제를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배우 문소리는 “이동은 감독의 섬세한 감성과 임수정 배우의 예민한 연기가 만난 멋진 작품”이라고 호평했으며 임순례 감독은 “엔딩의 깊은 메시지에 눈물이 났다. 임수정 배우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이동은 감독은 신예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묵직하게 잘 이끌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명필름이 발굴한 이동은 감독을 응원했다.
심상정 의원은 “다양한 가족시대에 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 재미있고 깊은 감동을 주는 가족 영화로 가족끼리 오면 따뜻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영화가 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극찬했다.
어쩌다 엄마가 된 임수정과 어쩌다 아들이 된 윤찬영이 그리는 특별한 감성 드라마 ‘당신의 부탁’은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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