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현승·신수지, 첫 공개 열애부터 결별까지 7개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4 17: 09

짧았던 공개 열애다. 아이돌로서 치명적일 수 있는 열애설이었지만 연인에 대한 애정으로 인정했고, 또 굳건하게 사랑을 키워오는 줄 알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결별 소식을 전하며 짧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가수 장현승과 프로볼러 신수지가 결별했다. 연인이 된지 7개월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전해진 결별 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까지 예능에서 신수지가 장현승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다소 충격이기도 했다.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에 "장현승과 신수지가 최근에 결별한 것이 맞다. 결별 이유는 알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결별을 인정했다.

신수지의 소속사 야마 측 관계자도 OSEN에 "장현승과 신수지가 최근 결별했다. 서로의 분야에 더 집중하기 위해 결별하게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7개월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던 상황.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보도되면서 공개 연인이 됐다. 아이돌인 장현승에게 공개 열애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신수지와의 믿음과 애정이 컸지에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것.
무엇보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열애 공개 당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관계가 알려질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왔던 상황이었다. 당시 장현승이 비스트 탈퇴 시기부터 이어져 온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이 있었던 바. 그럼에도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인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던 장현승이다.
신수지 역시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현승과의 연애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신수지는 "열애설이 나고 0.1초 만에 인정한 것 같다.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자고 서로 대하를 나눴다"라고 밝히면서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 촬영 이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장현승, 신수지의 첫 번째 공개 열애는 짧았다. 열애가 공개됐을 당시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던 이들은 7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왔지만 결국 결별을 택하게 된 것. 서로의 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짧았던 공개 열애가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현승의 경우 본업인 음악과 관련 없는 열애와 결별로만 근황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깝다. 장현승은 비스트 탈퇴 이후 솔로곡을 발표한 바 있지만, 이후 특별한 음악적 활동이 없는 상황. 신수지와의 공개 열애, 결별 이슈만 쏠린 모습이다.
첫 공개 열애와 결별의 아픔을 딛고 장현승과 신수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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