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장정석 감독 "박병호 복귀일, 26일 결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4 17: 19

넥센의 박병호와 서건창이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24일 귀국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박병호의 1군 엔트리 등록에 관해서는 26일 설명할 예정이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1루로 뛰어가다 왼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 근육이 1.4㎝가량 찢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호전 속도가 빨랐고, 지난 18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으로 치료 받으러 출국했다. 사구와 파울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다친 서건창도 동행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하며 "박병호와 서건창이 오늘 저녁 비행기로 귀국한다. 일단 내일 잠실구장에 와서 몸 상태를 볼 것이다"며 "지금 언제 복귀하겠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1군 합류에 대해서는 26일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LG의 외국인 투수 윌슨을 예상했다가 신예 손주영을 상대하게 됐다. 장 감독은 "어제 선발 예고가 발표되고 알았다. 윌슨과도 한 번도 상대하지 않았는데, 손주영도 첫 상대로 정보와 데이터가 별로 없다. 타자들이 낯선 투수 공을 잘 못 칠수도 있는데, 윌슨보다는 손주영이 조금 편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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