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지민, 둘째 출산→29kg 감량→가수 복귀..쏟아지는 응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4 17: 47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29kg 감량에 성공하며 딸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오는 6월에는 새로운 뮤지컬과 함께 5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 대중들 앞에 설 계획이다.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연 홍지민이기에 응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홍지민은 최근 29kg 감량에 성공했고, 이 사실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자신에게 뮤지컬 배우 인생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뮤지컬 '드림걸즈' 당시 찍은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함께 게재해 놀라움을 안긴 것. 
이는 지난 1월 출연한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기 때문. 당시 홍지민은 "3개월 안에 다른 사람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홍지민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딸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홍지민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하는 한편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29kg 감량에 성공했다. 홍지민은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 매번 화제의 반열에 올랐다. 살이 쪽 빠져 한층 뚜렷해진 이목구비와 다이어트 효과를 보며 행복해하는 소감 등은 많은 이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됐다.
1996년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데뷔한 홍지민은 '록키호러쇼', '드림걸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이 외에도 드라마와 예능에서 호탕하면서도 쾌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뽐내왔다. 그리고 29kg 감량과 함께 더 커진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지민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2013년 1월 발표한 싱글 '나만 시작한다면' 이후 약 5년만의 가수 복귀다. 이와 함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도 출연한다. 홍지민은 메기존스 역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홍지민에겐 의미가 큰 작품이기도 하다. 홍지민은 "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하는 작품이다. 화려한 볼거리, 멋진 출연진, 무대 뒤 배우와 스태프들의 치열한 삶을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매 순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홍지민의 다이어트 성공, 무대 복귀, 새 앨범 발매 등 연이어 들려온 긍정적인 소식에 대중들도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특히 3개월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려 29kg을 감량한 '엄마' 홍지민의 노력에 박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 "다이어트=최고의 성형"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동시에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희망까지 안겨준 홍지민의 무한 긍정 에너지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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