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방마님 양의지(31)가 총알같은 홈런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5번 포수로 출전, 0-2로 뒤진 2회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최근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으나 이날 선발로 출전한 양의지는 문승원의 2구째 142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형적인 홈런 타구의 탄도가 아닌, 총알과 같은 라인드라이브 홈런이었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