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쐐기 3점포' 채은성 "신경식 타격코치님께 감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4 22: 15

 LG 채은성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후 박용택, 김현수의 연속 볼넷으로 1,2루가 되자 최원태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3회 2사 2루에서 삼진, 5회 1사 1,2루에서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 박용택의 2타점 2루타로 3-1로 앞선 상황.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가 됐다. 채은성은 좌완 김성민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쐐기 3점포였다. 22일 마산 NC전에서 3-3 동점인 8회 배재환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채은성은 경기 후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그 동안 계속 안 맞아서 만회하고 싶은 생각에 안 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 연습했다"며 "마산에서 홈런을 치고 타격감이 조금 좋은 것 같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 주신 덕분이다. 신경식 타격코치님께 타이밍,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운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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