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퓨처스]번즈 2안타, 원종현 3이닝, 이성규 또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5 17: 36

25일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에 퓨처스리그가 모처럼 6경기 전 경기가 예정대로 열렸다. 경찰야구단의 이성규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한화 상대로 16안타 17득점으로 대승을 거뒀다. NC 불펜 원종현이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롯데 17-9 한화
롯데 외국인 타자 번즈가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7푼7리(13타수 1안타)였던 번즈의 2군 첫 멀티 히트.  

1회 무사 1루에서 투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3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2사 2,3루에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연결했고, 6회 1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나경민이 톱타자로 출장해 6타수 3안타, 나원탁이 5타수 2안타, 박헌도가 홈런 2방 포함해 3타수 2안타 4득점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권혁이 불펜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 두산 4-1 고양 
NC 불펜 원종현이 퓨처스리그에서 2번째 등판에 나섰다.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원종현은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48구를 던지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화성 히어로즈전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두산은 국해성이 5타수 1안타, 신성현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신성현은 퓨처스리그에서 4할4푼4리(18타수 8안타)를 기록 중이다. 
# 경찰 2-4 SK
경찰야구단의 이성규가 물오른 장타력을 뽐냈다. 전날 1경기 홈런 3방을 터뜨린 이성규는 25일 SK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1회 2사 후 홍창기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SK의 김재현은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4할5푼2리(42타수 19안타)의 고타율을 이어갔다. 김강민이 3타수 1안타, 박정권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정동윤이 선발로 나서 6이닝 2실점 QS. 
# KIA 8-4 LG
KIA 좌완 심동섭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 등판해 문성주에게 3루타를 맞아 기출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KIA 유민상은 7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5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LG는 문선재가 5타수 3안타, 2군에 내려온 이천웅이 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익훈을 출장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화성에 7-5로 승리했다. 황수범이 선발로 나와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상무는 KT에 8-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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