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거포 김동엽(28)이 점수차를 벌리는 중요한 한 방을 터뜨렸다.
김동엽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린드블럼과 끈질긴 승부를 벌인 김동엽은 136km 컷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오자 이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포를 쳐냈다. 지난 4월 20일 사직 롯데전 이후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