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손꼭잡고' 김태훈, 사랑만으로 기적 가능할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6 07: 30

김태훈이 사랑이 치료의 열쇠라고 밝혔다. 한혜진의 MRI를 보던 김태훈은 수술이 능사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고 한혜진에게 뛰어간다. 그는 한혜진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한혜진을 설득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현주(한혜진)의 검사 결과를 보다가 깨달음을 얻는 석준(김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 진태(장용)는 샛별(이나윤)을 데리고 검사를 하러 석준을 찾아온다. 현주가 종양이 샛별에게도 유전됐을까봐 걱정을 했기 때문. 그 사실을 안 현주는 진태에게 화를 내고, 진태는 "샛별에게 종양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네가 치료에만 전념할 거 아니냐"고 한다.

현주는 "아버지가 과거에도 그랬다. 내가 샛별이 나이 때 병원에 가서 검사하지 않으셨냐. 그 뒤로 나는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고 진태를 원망했다.
그날 저녁 석준은 현주의 MRI를 보다가 깨달음을 얻고 현주를 찾아온다. 그는 "그 동안 내가 숲을 보지 못했다. 수술만이 능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오판이었다. 죽기 전에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현주씨 말이 옳았다. 사랑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주는 석준의 말을 믿지 못하고, 샛별에게도 종양이 있다는 말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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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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