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어벤져스3' 개봉 첫날 97만명, '군함도' 넘고 역대 오프닝 1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26 07: 25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전국 2461개 스크린에서 97만 683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7만 745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해 7월 26일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기록한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당시 '군함도'는 개봉일에 97만992명을 동원한 바 있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관객수 100만 명, 예매율 96.4%를 돌파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기대가 문화의 날과 맞물려 더욱 많은 이들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 영화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들을 경신해갈지에도 많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슈퍼 히어로 23명을 총출동시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를 구성한 작품이다. 극 중 강력한 빌런 타노스를 데려와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기 위한 대결을 성사시켰다. 23명의 슈퍼 히어로와 1명의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펼치는 대결은, 이번 한 편에 마블 10년사를 총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