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양현종 앞세운 KIA 설욕? 한화 5전 전승인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4.26 09: 15

KIA의 설욕인가, 한화의 5전 전승인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 다급한 쪽은 KIA이다. 올해 한화에게 4전 전패를 했다. 대전에서 싹쓸이 3연패를 당했고 25일 경기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소방수 김세현이 무너지며 2-3으로 패했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 2할4푼3리, WHIP는 1.08에 불과하다. 올해 한화전을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지난 19일 LG를 상대로 9이닝 4실점(3자책) 완투승의 기세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다. 

한화는 제이슨 휠러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01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첫 등판이다. 3월 25일 넥센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후 4경기에서 단 한번도 퀄리티스타트를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구위 회복의 등판이다. 
두 팀 모두 타선의 득점력이 신통치 않다. 한화는 전날 3득점에 그쳤고 최근 5경기 득점이 9점에 불과하다. KIA도 전날 2득점에 그쳤다. KIA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 처음 상대하는 휠러에게 말린다면 투수전 양상이 벌어질 수 있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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