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비어 스크럭스 대신 최준석(NC)이 4번 중책을 맡는다. NC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최준석을 4번 지명타자에 배치한다.
최준석은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91년 이만수(삼성)를 시작으로 25명이 있었으며 NC 소속 선수는 지난해 200홈런을 돌파한 박석민이 유일하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최준석은 2004년 10월 2일 사직 LG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두산소속이던 2012년 100홈런을 달성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롯데에서 2015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기록했던 31홈런이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박석민(3루수)-모창민(1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정범모(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