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석환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양석환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주로 8번을 치는 그는 이날 포수로 정상호가 출장하면서 6번으로 올라왔다.
양석환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선발 신재영의 초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한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공략했다.

시즌 6호째로 팀내 유강남(7홈런)에 이어 홈런 2위다. L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