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4실점, 넥센 연속 QS 9경기서 중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6 19: 40

넥센 선발 신재영이 4실점했다. 넥센의 연속 경기 QS(퀄리티 스타트)는 9경기에서 중단됐다. 
신재영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회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3회 큰 위기를 맞이했다. 1사 후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 박용택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가 됐다. 김현수는 3볼에서 고의 4구. 

채은성이 우측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친 양석환을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처리해 2아웃.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2사 후 넥센은 김용의를 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신재영은 정상호에게 던진 공이 몸에 맞으면서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했다. 4실점. QS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 3회까지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진은 지난 15일 두산전부터 25일 LG전까지 QS를 9경기째 이어왔다. 한현희-로저스-최원태-브리검-신재영의 5인 선발진이 차례차례 호투하고 있다. 한현희, 로저스, 최원태, 브리검이 2차례. 신재영이 한 차례씩 QS를 기록했다. 신재영이 이날 선발로 나서 4실점하면서 기록이 중단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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