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역전승' 한용덕 감독, "악착같이 해줘 감사하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4.26 21: 55

"악착같이 해주어 감사하다".
한화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0-1로 패색이 짙은 9회초 2사 만루에서 지성준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3-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화는 올해 KIA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의 히어로는 포수 지성준이었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양현종의 초구 체인지업 실투를 가볍게 끌어당겨 2타점 짜리 2루타를 만들어냈다. 선발 휠러도 6회까지 9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막은 것이 역전승의 비결이 되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후 "지성준이 포수 리드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 휠러도 공격적인 좋은 피칭을 해 경기를 뒤집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악착같이 이기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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