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윤종훈, 다솜, 홍수현이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속에서 악역으로 활약을 펼친 배우 임태경, 윤종훈, 다솜, 홍수현이 출연했다.
임태경은 사과할 일이 있다며 전현무와 과거 일화를 밝혔다. 임태경은 "전현무와 노래방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너무 깐죽거리더라. 내 눈에는 선배들에게 하는 게 하극상처럼 보였다. 그래서 '선배들에게 많이 맞죠?'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때 일 기억난다. '미스티' 캐릭터 표정으로 그렇게 말해서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솜은 조세호가 방송에서 고백한 사실을 밝히며 "그때 자신의 성장 포토 앨범까지 들고 와서 고백했다. 너무 진지하더라. 좋은 한편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종훈은 최근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종훈은 "'리턴' 찍을 때 결말을 묻는 주변 지인들의 전화가 많았다. 소녀시대 윤아도 자주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여친에게는 결말을 말하지 않았냐"고 낚시를 했고, 윤종훈은 "있다면 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훈은 "최근에 호감가느 사람이 있다. 잘될 지 안될 지는 모르겠다. 아직은 나 혼자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수현은 과거 영화 '영화는 영화다' 당시 일화를 밝히며 "그때 소지섭, 강지환씨와 함께 연기했는데, 오빠들이 너무 잘해줘 현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 무대 인사를 한달을 다녔는데, 마지막 무대 인사때는 눈물이 나더라.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솜은 시트콤 촬영 당시를 이야기하며 "박서준, 최우식 오빠와 촬영했다. 당시 내가 씨스타 활동과 함께 하던 때라 오빠들이 촬영 전에 나때문에 많이 기다렸다. 그때 미안하다고 했는데, 오빠들은 괜찮다며 '씨스타인 네가 부럽다'고 하더라. 그런데 지금은 나보다 휠씬 잘돼서 좋다. 성격도 너무 좋으셔서 잘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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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