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지현우, 원조 국민 연하남 다운 심쿵 매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7 06: 59

배우 지현우가 원조 국민 연하남 다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살인소설’의 지현우와 조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2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국민 연하남에 등극한 지현우는 이후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며 로코 장인으로 불렸다. 그는 로코 연기의 비결로 “제가 기존에 했던 방식은 상대방 눈을 보고 상대방 대사를 듣는 것이다. 자기 대사에만 급급하기 보다는 저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진심으로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로코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키스신. 특히 많은 키스신을 찍었던 지현우에게 MC들의 짓궂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키스를 하면 상대 배우와 애정이 생기냐는 말에 지현우는 “상대 마다 다른 것 같다”며 “되게 민망하다. 키스신 찍을 때 스태프들이 다 있고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 이후 누나팬이 많이 생겼다는 그는 “‘올미다’ 이후 ‘지현우와 누나본능’이라는 이름의 팬카페가 생겼다. 저보다 어리면 가입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팬들이 대부분 연상이 됐다”고 전하며 지금까지도 촬영 때마다 밥차, 간식차, 커피차 등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이날 지현우는 즉석에서 조용필의 ‘단발머리’와 영화 ‘원스’ OST인 ‘Falling Slowly’를 선보이며 기타와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제 부드럽고 달달한 것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는 지현우의 바람대로 지현우가 다시 한 번 로코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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