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예능 출연 10년 만” ‘인생술집’ 조은지의 반전 매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7 07: 04

배우 조은지가 낯가림을 넘어선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살인소설’의 주역 지현우와 조은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0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조은지는 평소 소심하고 낯가림이 많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은지는 점차 편해진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는 180도 달라진다고 밝힌 그는 노래방 마니아였지만 최근 노래방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지는 “학창시절 때부터 일주일에 노래방을 5~6번을 갔다. 노래방이 하루 일과를 끝맺는 느낌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신곡을 모르고 항상 같은 노래방 멤버들을 보고 내가 왜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지 싶었다. 아예 끊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은지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시어머니가 부산지역 홍보 대표시다. 기사에 댓글을 다신다. 이제는 영역을 넓히셔서 회사 배우들까지 신경써주신다. 아버지는 경기도 홍보 대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제가 더 잘 돼서 그 분들의 수고를 덜어 드려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은지는 목검으로 액션신을 보여주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재연하기도 하고 배우와 매니저 관계였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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