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츠' 장동건X박형식, 시작됐다! 여심 설레는 브로맨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27 06: 47

장동건과 박형식이 장동건의 고소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브로맨스를 시작했다. 박형식의 귀여운 제스처를 못 본 척 하기는 했지만, 장동건은 기특해하는 눈치를 보였다. 또 장동건은 박형식이 맡은 사건에 적절한 팁을 알려주며 호흡을 맞춰갔다.
26일 방송된 KBS 수목극 '슈츠'에서는 승진 위기를 맞은 강석(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연(진희경)은 강석에게 승진을 시켜주는 대신 무료 변론 사건을 하나 맡긴다. 
강석은 "이런 것까지 해야하냐"고 불만을 표시하지만, 하연은 "로펌 이미지를 위해 필요한 거 모르냐"고 한다. 강석은 그 사건을 연우(박형식)에게 맡긴다. 그 사건은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여직원이 부당한 해고를 당한 사건이다.

연우는 피해자를 찾아가 사건의 전말을 듣고, 강석은 연우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계획을 묻는다. 연우는 "다른 피해자를 찾아야할 것 같다. 최근에 회사를 그만 둔 직원 리스트를 확보하면 되지 않겠냐"고 한다. 강석은 "회사에서 순순히 내주겠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한다.
연우는 그 회사에서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을 찾는다는 공고를 인터넷에 올린다. 일이 지지부진하자, 강석은 여론 몰이를 하라는 팁을 준다. 이후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자, 재판부에서 회사쪽 변호사와 강석을 부른다.
강석은 근식(최귀화)때문에 재벌 회사에 고소를 당하고, 강석은 재벌 회사 아들(이이경)이 자주 가는 술집을 찾아간다. 아들이 마약을 한다는 것을 알고 현장에서 잡으려 한 것. 경찰들이 신고를 받고 달려오고, 강석은 회장에게 전화해 아들을 살려주는 대신 고소를 취하하라고 협박한다.
회장이 있는 자리에 미리 연우가 가 있고, 회장은 결국 연우가 내민 고소 취하 서류에 서명한다. 연우는 일을 해결한 것이 뿌듯해 우쭐대지만, 강석은 까불지 마라는 눈빛을 보냈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